웰빙시대 선도 축산물 ‘헛개나무 흑염소’
헛개나무 분말을 먹여 항생제를 투입하지 않고 흑염소를 사육하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흑염소 사육농가인
안차수(63·북삼읍)씨 농장의 흑염소 1000마리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1년 간 헛개나무 분말을 사료에 1% 가량 섞어 먹인 결과, 일반
흑염소에 비해 체중이 약 5% 증가할 뿐 아니라 콕시듐 등 치명적인 질병 발생을 억제시켜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는 흑염소 사육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이에 따라 칠곡군은 향후에 추가로 헛개나무를 먹여 키운 닭과 소, 돼지 등을 사육할 계획을 잡고 있다. 또한 헛개나무 부산물을 먹인
‘헛개나무 흑염소’를 상표로도 등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칠곡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헛개나무를 사료에 첨가해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흑염소를 사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향후 이를 돼지와 닭 등 다른 축산물에도 응용해 실용화 할 경우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7년12월20일자 (제2010호) 칠곡농기센터, 헛개나무 분말 먹여 무항생제 사육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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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헛개나무 흑염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