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산림지/2001.03
>> 헛개나무로부터 간염치료물질 구명성공
산림청 임업연구원 내에
실험실창업에 의해 설립된 (주)생명의 나무 대표이사 나천수 박사는 우리 나라만의 특산식물인 헛개나무로부터 간염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질분리에 성공하였다.
(주)생명의 나무는 산림청 임업연구원 구내에 나천수 박사에 의해 연구직 공무원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실험실창업제도를
이용하여 설립된 회사이다.
김일훈저 <신약>에 벌나무는 간암, 간경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예찬하고 있는데 벌나무의 식물학명이
헛개나무인 것을 구명하고 1996년부터 헛개나무의 약리효능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헛개나무의 식물체 여러 부위 중 숙취해소작용 및
간보호작용의 실험결과 약리효능이 가장 우수한 부위는 열매부위로 나타났으며, 약리효능을 나타내는 주물질은 분자량 11만 4,500의
다당체(polysaccharide)임을 구명하였다.
헛개나무는 우리 나라, 중국, 일본에 분포하지만 우리 나라 종은 일본이나 중국의 것과는
다른 변종이며 약리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금은 희귀자원이지만 대량증식법을 구명하여 2001년부터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간염치료에 대한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며 우선은 기능성 건강식품으로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
문의전화:031-290-1139 임업연구원 특용수과
>> 고로쇠수액 바르게 채취하면 일석삼조
산림청에서는 본격적인 고로쇠수액
채취시기(2∼3월)를 맞이하여 수액의 과다채취를 방지하고 사후관리에 적정을 기함으로써 나무를 보호하는 동시에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수액채취 허가기준을 대폭 강화하였다.
강화된 기준을 살펴보면 수액채취원 증표를 패용하고 복장을 통일하여 수액채취자임을 식별하기 용이하게
하고, 수액채취 후 채취구멍을 살균제로 소독하여 상처를 치료하며, 올무·덫 등 엽구를 제거하고 수액채취 후에는 채취용 도구 등 쓰레기를 모두
수거하도록 하였다. 또한 채취구멍의 크기는 지름 1.2㎝ 이내, 깊이 1.5㎝ 이내로 제한하였고, 나무 한 그루당 1년에 1회만 채취할 수
있으며 구멍수를 2개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이다.
수액채취행위는 100년 이상된 전통적인 행위로서 과거에는 소량씩 채취하여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최근들어 수요 및 채취량이 늘어나면서 매년 채취시기(2∼3월)만 되면 찬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골리수(骨利樹, 뼈에 이로운
나무)라 불리는 고로쇠나무 등의 수액은 이뇨작용,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문의전화:042-481-4131 산림청
산림소득과
>> 옻나무에서 간해독 및
항암물질 개발
산림청 임업연구원에서는 옻나무로부터 칠액채취를 위한 대량생산방법 연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옻나무가 민간에서 옻닭 등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음에 착안,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칠액에서 간해독 및 항암약리성분을
구명했다.
옻나무칠액 중에 함유된 우루시올성분이 암세포억제효과에 있어 시판되고 있는 Tetraplatin에 비해 3.4배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을 구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옻나무칠액으로부터 분리된 플라보노이드성분은 암세포전이혈관 신생억제, 암세포의 정상세포로의 유도 등 뛰어난 항암효과
외에도 숙취해소, 항산화, 간보호효과, 위염억제효과 등의 다양한 약리활성물질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구명되었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옻나무약리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일본, 미국 등 4개국(5건)에 국제특허출원 중에 있으며, 국내 처음으로 국가연구기관에서 실험실벤처제도를
이용하여 설립된 (주)생명의 나무와 함께 산업화 및 실용화를 위하여 임상실험 등을 거친 후 시제품 생산으로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문의전화:031-290-1108 임업연구원 특용수과
제목: 헛개나무로부터 물질 구명...
